한덕수 국무총리 태국 APEC 참석차 태국 방문 교민간담회 개최

작성자 : 관리자 날짜 : 2022/12/05 15:07

한덕수 국무총리 태국 APEC 참석차 태국 방문 교민간담회 개최

지난 11월 18일 한덕수 국무총리는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해 비공식 대회 및 업무 오찬, 기업인 자문위원회와의 대화를 통한 글로벌 경제 위기 속 지속가능한 성장 및 무역과 투자 증진 등을 논의하였으며 페루와 파푸아뉴기니 정상급과 양자 회담, 협력 증진 및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지지 요청 등을 하였다.

이번 회의에 참석한 한덕수 총리는 11월 18일 저녁 태국 교민들을 샹그릴라 호텔에 초대해 동포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모인 주요 재태교민들 약 40여명은 한덕수 총리와 만남을 갖고 미리 채택된 교민들의 고충과 애로 사항 등을 경청했다.

한인회 김영훈 부회장은 재외동포청에 대한 대통령의 약속이 하루속히 이행되기를 바란다면서 또한 지난 대통령 선거 당시에도 나왔던 건의 사항인 우편투표 제도의 도입에 대해 건의했다. 한덕수 총리는 관계 부처와 긴밀히 논의해 해결 방안을 모색해 보겠다고 약속했다.

권은숙 방콕토요학교 교감은 방콕토요학교는 1965년 개교한 유서깊은 학교이며 한국인 자녀는 물론 다문화 가정 자녀들까지 아우르는 한국어 교육과 한국 역사 교육을 담당하고 있지만 학교와 교민들이 주로 활동하는 거주 지역과 거리가 멀어 학생들의 등교에 어려움이 있다고 호소했다.

노상수 한태관광진흥협회 부회장은 코로나로 가장 큰 타격을 입은 여행업계가 지난 수년간 큰 어려움을 겪은 것이 사실이며 이제 오랜 기다림 끝에 하늘길이 다시금 열리고 있는데 새로 신설된 K-ETA로 인해 많은 태국인들이 한국 방문에 큰 애로를 겪고 있으며 또한 이로 인한 관광업계의 어려움도 토로했다.

한덕수 총리는 대통령 역시 관광 재개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한국으로 돌아가 다시 한번 해당 사항들에 대해 재고해 볼 것을 약속했다.

한편, 이날 한덕수 총리는 모든 참석자들에게 총리 시계를 선물했다.